|2026.03.03 (월)

재경일보

난지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 올 12월 첫 선

생태탐사운영협의회 구성, 민․관 협력으로 전문성 강화

맹창현 기자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 내 생태습지원이 신설한 수변생태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26일 ‘한강 겨울철새와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 통한 전문가 그룹‘생태탐사운영협의회’구성, 생태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은 한강르네상스 한강공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되면서 시민 참여활동을 적극 도입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생태학습 교육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우선 공무원, 환경관련 전문가, 운영자 등이 함께 하는 ‘생태탐사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리·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생태프로그램의 메카,‘수변생태학습센터’,‘한강야생탐사센터’본격 운영 개시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 내 ‘수변생태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를 건립하여 생태습지원이 한강 생태프로그램의 메카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습지원 앞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의 ‘수변생태학습센터’는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 활동을 적극 도입하여 한강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과 공존해 나가는 환경도시 서울의 모범적인 연구 및 교육학습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조성됐다.

난지 캠핑장 앞에 위치한 지상 3층 건물 구조의 ‘한강야생탐사센터’는 생태습지원 및 공원시설을 캠핑장과 연계하여 도심 내에서 야생생활과 레포츠를 체험하며 생태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 “한강 겨울철새와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한강 겨울철새와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는 “새가 살 수 없는 세상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6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총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하루 체험 코스는 철새는 물론 야생조류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전시회 ▲현장체험 ▲만들기 체험 ▲게임놀이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전시회에서는 ‘(시민이 직접 찍은) 야생조류 서툰 사진전’, ‘야생동물 세밀화 도서전’, ‘야생조류 정보패널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리고 ‘새와 지구를 위한 아주 작은 환경 영화제’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조류에 관해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전문가에게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돼 있다.

현장체험으로는 퀴즈를 풀며 자연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물을 찾아요! 다 같이 돌자, 습지 한바퀴’, 세밀화를 직접 그리며 전문가로부터 세밀화 그리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야생조류 세밀화 경연대회’, 그리고 난지한강공원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한강의 새 탐조 투어’가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26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일괄 운영되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을 통해 예약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난지생태습지원(02-3780-0608)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854)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태 습지원에서는 한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생태계,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 생태습지원 및 주요시설 둘러보기를 할 수 있는 ‘난지생태습지원 투어’와 ‘난지에 찾아온 반가운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 등을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생태탐사운영협의회는 “난지 생태프로그램을 내년 3월부터 더욱 활성화시켜 자체 상설·기획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난지캠핑장 연계 야생탐사, 캠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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