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두바이 쇼크'로 놀란 가슴을 달래며 반등에 나섰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7.62포인트(1.81%) 오른 1,552.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가 반등하고 미국증시도 개장 직후에 비해 낙폭을 줄이면서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유예 선언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우리 증시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두바이 쇼크로 큰 타격을 입었던 건설주와 금융주는 각각 2.5%와 2.4%정도씩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도 장 초반부터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같은 시각 현재 428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매도 물량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 순매도 금액이 커지고 있는 점은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시각에 개장한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 역시 1.4%대의 상승폭을 보이며 충격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 역시 지난 주말보다 10원 이상 떨어지며 1,165원선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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