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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가 실명 위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동우는 최근 녹화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현재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망막색소변성증'은 400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희귀병의 일종으로 주변시야가 차츰 좁아져서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
이동우는 "처음에는 야맹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되었고 그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희귀병에 걸렸다는 사실에 대해서 믿을 수가 없었다"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고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후 아내가 지금의 딸 아이를 가졌고 혹시 유전은 되지 않을까 너무도 걱정이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머니에게 차마 못 알렸다. 그래서 어머니에게도 2년 동안이나 이 사실을 숨겼다"며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앞이 보이지 않아 여기저기 부딪치고 허벅지와 다리에 멍이 들었다. 어느 날 밥을 먹고 있는데 음식이 보이지 않아 자꾸 바닥에 흘리자 어머니께서는 '왜 자꾸 반찬을 바닥에 흘리냐'며 호통을 치셨다. 이에 나도 너무나 화가나 어머니에게 화를 내며 처음으로 병의 대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그동안 방송활동을 못하게 될까봐 어쩔 수 없이 병을 감출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동우가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어릴때 너무 재미있었는데 가슴이 시리다"등의 글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동우의 사연은 27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확인가능하다. (사진=이동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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