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부제 음료수 어린이는 두잔만

식약청 '보존료 이젠 안심!' 리플릿 제작, 대형마트 배포

맹창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일섭취허용량의 정보를 담은 '보존료 이젠 안심!' 리플릿을 제작해 대형마트 등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존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해 식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첨가물이다.

식약청은 식품첨가물공전에서 소르빈산과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등 5종의 보존료에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소르빈산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 안식향산과 파라옥시안식향산은 1㎏당 각각 5㎎과 10㎎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이 같은 권장량을 적용하면 시중 햄 제품이 평균 944ppm의 소르빈산을 함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체중 30㎏의 어린이는 하루에 햄을 79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00g짜리 햄의 경우 3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음료수에 널리 쓰이는 안식향산은 과실음료에 평균 308ppm이 함유돼 있어서, 체중이 30㎏ 기준으로 볼때 하루 안식향산 함유 음료수를 480㎖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식약청은 "어린이들이 방부제가 들어 있는 특정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플릿의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의 '식품첨가물 정보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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