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은 김명기 국장 “GDP올라도 고용이 문제”

전지선 기자

한국은행 김명기 경제통계국장은 GDP와 관련해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은행 김명기 국장은 24일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노후 승용차 교체시 세제혜택과 휴대전화 판매호조, 액정표시장치(LCD)와 석유화학제품 등 수출 증가, 재정지출 확대, 설비투자 플러스 전환 등에 힘입어 GDP가 1분기 대비 2.3%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경기가 스스로 회복되어 가는 신호라고 하기에는 불확실하다"고 말하며 고용 사정을 그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

 

고용사정에 대해서 김 국장은 "최근 자산가격 오름세가 내수를 활성화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결국 고용이 빨리 회복되지 않는 한 내수가 2분기처럼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세계 경제가 빨리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의 경제가 '더블딥(회복 후 다시 침체)'에 빠진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데 이는 우리 경제에서 수출의 전망이 아직 불투명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국장은 "차 세제혜택의 GDP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승용차 판매증가에 설비투자 증가까지 합해 0.8%P로 추정되지만 실제 세제혜택은 이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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