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징역 1년을 구형받은 배우 주지훈(27)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주지훈은 클럽에서 마약을 상습복용한 것이 아니고 지난해 두 번 단순복용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투약 혐의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주지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주지훈은 지난해 3, 4월께 친구 집에서 복용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친구가 '좋은 것'이라 권해 약을 먹은 적 있다"며 "친구 집에서 만난 예씨는 모델 일을 할 당시부터 친분을 쌓았던 동료이고 윤씨는 그날 처음 본 사람이었고 직업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이번 사건으로 윤씨가 마약을 밀수한 판매운반책이란 것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변호사는 "주지훈은 당시 마약(엑스터시)을 복용한 후 너무 무섭고 두려워 '다시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함께 했던 사람이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바이다"며 "그 이후 약을 먹은 적 없다. 친구 예씨와도 멀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이 경찰수사 관련 마약복용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이재만 변호사는 "주지훈은 1년 2개월 동안 불안과 고통 속에서 지냈다. 1년2개월 전 복용했기에 물적 증거도 없었다. 실제적으로 소변, 모발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주지훈은 경찰에 자백했다"며 "스스로 창피하고 한심함을 느꼈고 양심에 반하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기에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죄값을 받으려고 그같은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주지훈이 지명도가 있는 연예인이라 지난해 봄 단순 마약 복용이 마치 클럽에서 상습 복용한 사람처럼 취급됐다. 사회로부터 죄지은 것 이상의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다고 본다"며 "조사 과정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도 자숙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대응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변호사는 "지난 재판에서 선처하면 입대하겠다는 말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고 '군대가 마약하는 사람들의 복귀처냐'는 비난의 소리도 듣는데 그런 게 아니다. 주지훈이 군대 갈 나이가 됐고 군 복무를 열심히 하면서 자숙하겠다는 의미"라며 오해가 없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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