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형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연료전지의 국제표준화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제9차 연료전지분야 국제표준화 총회 및 작업반회의'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회의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총 7개의 표준화 작업반 회의와 총회가 개최된다.
표준화 작업반 회의에서는 연료전지 모듈과 발전용 연료전지, 이동용 연료전지, 마이크로 연료전지의 안전 및 성능평가 등에 대해 논의된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총회개최에 맞춰 "마이크로연료전지 전력 및 통신호환"에 관한 신규표준을 제안·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태양광, 풍려과 비교하여 기술개발 및 상용화는 아직 늦지만, 장기적으로는 응용의 폭이 가장 넓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분야이다. 특히 연료전지분야는 일본, 미국 등 기술선진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기술을 표준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치열히 경쟁 중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3년간 9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연료전지자동차'와 '가정용연료전지시스템'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2008년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전략에서는 2020년까지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1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수소에너지 국제표준화 총회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 개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분야에 대한 한·일 양국 간 기술교류와 표준화 활동에 관해서도 논의 될 예정이다. 일본은 총 11개 작업반 중 4개 작업반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규표준도 가장 활발히 제안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한국 정밀화학공업진흥회(수소연료전지 표준화사업 주관기관)를 중심으로 일본 표준화 대응기관과 민간차원의 MOU체결을 통해 전문가 교류를 활발히 하고,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올해 국제표준화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화 총회와 연계하여 'Fuel Cell Systems 2009-Research and Standardization' 워크숍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주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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