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증시는 하락 하루 만에 올랐지만, 반등 폭은 소폭에 그쳤다.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14%) 오른 1,414.8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0.95포인트(0.78%) 오른 1,423.80으로 출발했으나 주요 매수세력인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56포인트(0.48%) 오른 541.25로 마감했지만, 소폭 반등에 그쳤다.
전날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던 북한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심리 회복을 가로막았고, 유상증자 우려에 따른 금융주의 약세도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증시가 전날 주택시장 관련 지표 호전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갔지만, 호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39억원의 순매수로 14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004년 3∼4월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앞서 2003년 12월∼2004년1월에는 '1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개인도 41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바탕으로 1천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하루 만에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0원 내린 1,2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증시 반등과 최근 달러화 약세 등이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환율은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240원대로 올랐으나, 장 후반에 증시가 반등하고 외국인 주식 자금과 투신권 매물이 나오면서 1,23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설에 강세를 보였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4.62%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91%로 0.02%포인트 내렸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14%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