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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결방, f4스페셜토크쇼 대체 ‘제2의 바람의 화원 스페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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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결방에 f4스페셜토크쇼가 대체 편성돼 네티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연 배우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준비됐던 스페셜 방송이 의외의 재미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

지난달 27일 KBS2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여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은 구혜선이 경남 창원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강남 병원에 입원했다.

크게 다친 상황은 아니지만 구혜선은 입 안쪽이 터져 세 바늘 정도 봉합 처리를 했고, 얼굴이 부은 상태라 당분간 촬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KBS 제작진은 2일 방송 예정이었던 17부를 3일 방영하기로 하고 2일엔 'F4 스페셜 토크쇼'로 대체,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 전원이 화성 소재 전용 세트장에 모여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후일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꽃남' 결방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드라마 팬들도 많지만 일각에서는 F4 전원이 토크쇼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미공개 영상 공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의 '꽃남'과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본 방송을 결방하고 스페셜 편으로 대체했던 SBS '바람의 화원'이 당시 뛰어난 퀄리티의 내용으로 팬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더 모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9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바람의 화원' 7회분을 촬영하던 문근영은 박신양과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찍다가 코뼈 지지대가 미세하게 골절돼, 방송이 일주일간 결방됐다.

그러나 실제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린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와 연출가의 의도 공개, 방송 후일담과 미방송 영상 공개,  문근영의 내래이션 참여 등으로 갑작스레 제작된 스페셜 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도 "본 방송분의 퀄리티에 상응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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