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희비 '쌍곡선'을 그었다. 19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핵심지수 FTSE100은 전일대비 0.29% 오른 4,018.37로 마감했다. FTSE100은 이날 장중 한때 4,0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는데 FTSE100이 강세로 마감하기는 엿새(거래일 기준) 만에 처음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전날보다 0.24% 오른 4,215.21로 장을 마쳐 나흘 만에 올랐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0.05% 하락한 2,872.60으로 마감, 나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유럽 금융위기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멈췄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면서 3개 유럽 증시는 일제히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FTSE100와 DAX 주가지수는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 등 일부 기업들의 작년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게 나오면서 오후장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끝에 마침내 지루했던 하락세를 끝내고 강세로 마감했다. 런던증권거래소에서는 전날 폭락했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가 10% 이상 반등했고 로이즈그룹, 바클레이즈 등 다른 금융그룹들도 1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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