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바마 외교 노선, '화해.중도' 견지

이미주 기자

[워싱턴=한국재경신문]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의 미국 외교 정책의 방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은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사람, 모든 어린이의 친구이며 다시 한 번 리더쉽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슬림 국가들에 대해서 "우리는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에 기반한 진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다"며 부시 행정부의 외교 노선과는 확연히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우리는 이라크를 이라크인에게 맡길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렵게 쟁취한 평화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 중동 4개국 정상들과 전화 회담을 갖고, 중동 평화를 위한 적극적 개입 의지를 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가 이날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압둘라 요르단 국왕,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깁스는 오바마가 이들 정상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휴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임을 강조하고 아랍-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임기 초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