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자핸드볼선수권>한국, 쿠웨이트 15점차 완파…세계선수권 첫승

세계무대에서 만난 쿠웨이트는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쿠웨이트에 쾌승을 거두며 세계선수권 3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최태섭 감독(47. 성균관대)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플리트의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 2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B조 3차전에서 쿠웨이트에 34-19, 15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크로아티아, 스웨덴에 패한 뒤 첫승을 신고하며 1승2패 승점 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2일과 23일 오전 치르는 쿠바(2패), 스페인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갈 경우, 남은 팀 경기결과에 따라 B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출전 티켓 획득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반면, 스페인(17-47), 크로아티아(21-40)전에 이어 한국전까지 3연패를 기록한 쿠웨이트는 사실상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초반 기싸움에서 이미 승패가 갈렸다.

아시아 무대에서 당한 아픔을 씻기 위해 쿠웨이트전 필승을 다짐한 한국 선수단은 경기 초반부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주도권을 쥐었다.

한국은 전반 2분 쿠웨이트의 후세인 알 샤마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재우(30. 일본 다이도스틸), 김태완(29. 인천도시개발공사)이 4골을 합작,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쿠웨이트 선수들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주심의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러나 루마니아 출신 주심은 쿠웨이트 선수들의 어필을 일축하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전반전을 15-9, 6점차로 앞선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유동근(24. 인천도시개발공사)과 박중규(26. 두산), 오윤석(25. 두산)이 연속 4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한국은 꾸준히 공격을 전개, 후반 17분 점수는 26-14, 12점차까지 벌어졌다.

전의를 상실한 쿠웨이트는 후반 중반 이후 실책과 파울을 연발하며 자멸했고, 최 감독은 주포 이재우 대신 신예 이은호(22. 경희대)를 투입하는 등 편안히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한국은 후반 종료 부저와 함께 윤시열(25. 하나은행)이 골을 성공시키며 34-19, 15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B조 3차전 경기결과

한국 34 (15-9 19-10) 19 쿠웨이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