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골절', 잘 못 방치하면 코뼈 휜다

맹창현 기자
이미지

IMF를 능가한다는 취업 대란에 면접 통과를 위해 성형을 고민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남성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특히 코 성형. 여성에 비해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의 경우, 코의 외상을 방치했다가 휘어진 코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많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운동하다가 코를 다친 적 있는 K씨(26세)는 ‘사고 후 출혈도 없고 부기도 심하지 않아 병원에 가지 않았는데, 자라면서 코 모양이 점점 휘어졌다’며, 대학졸업 후 취업 면접을 대비해 병원을 찾았다.

기능적 코성형 전문병원인 사랑의 클리닉 김영수 원장은 “휘어진 코는 코뼈뿐 아니라 코의 기둥 역할을 하는 내부의 비중격도 함께 휘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휘어진 비중격도 같이 바로잡지 않으면 다시 코가 휘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를 더 높이기 위해 휜 코 성형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휘어진 모든 부위를 바로 세운 뒤 보형물을 삽입해야 비틀어지지 않고 반듯한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김영수 원장은 “휜 코는 미용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코 막힘, 비염 등의 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을 하는 코 본연의 기능을 위해서도 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 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랑의 클리닉에는 미용적 목적을 위해 코뼈만 세웠다가, 호흡이 편안하지 않고 다시 코가 휘어져 재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휜 코 재수술로 인해 환자 또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휘어진 코의 교정을 고려 중이라면 코 내부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 후 함께 교정할 수 있도록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김영수 원장은 코뼈는 매우 약해서 작은 외부 충격으로도 쉽게 부러질 수 있으므로, 코에 외상을 입었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코가 휘어지고 코로 호흡하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코를 다쳤을 때는 응급처치도 중요하다. 부기가 심하면 얼음찜질로 부기를 빼 주고, 코 뼈 상태를 확인하려고 코를 만지면 더 심하게 휘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만져서는 안 된다.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X선 촬영으로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