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려원자명고, “내가 사극 선택? 작품이 날 '자명고'로 선택해...”

sbs

정려원자명고에 자명공주로 나서 '강인한 여전사'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데뷔 이래 사극에 처음 도전한 배우 정려원은 오는 2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에서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한 여성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정려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일산제작센터 세트장에서 자명공주와 낙랑공주의 칼을 든 여공주들의 결투 신을 촬영하며, 생생한 장면을 위해 ENG 카메라를 3대나 동원한 이날 촬영 내용은 '자명고를 찍기 위해 자명고 각에 침입한 낙랑공주 박민영이 이를 저지하려는 자명공주(정려원)와 대결하게 되는 장면'으로 정려원은 3kg에 달하는 진검을 들고 와이어에 매달린 채 상공에서 피말리는 혈투를 벌였다. 이러한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려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정려원은 '자명고'라는 작품이 자신을 찾아와주었다고 말했다. "내가 사극을 선택했다기보다 이 작품이 날 '자명고'로 선택해 준 것 같다. 처음 이 작품을 하기까지 많이 힘들었고,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지만,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것에 50점을 먼저 주고 싶다"고.

도전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는 정려원은 "나에게 500원이란 돈이 있다면, 난 그 돈으로 500원짜리 혹은 700원짜리 집을 사기보단 빚을 지더라고 1000원짜리 집을 살 것이다.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생을 하겠지만 나중에는 결국 1000원짜리 집이 내 것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내가 가진 것에 두 배가 되는 도전을 한 것이고, 만약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면 집 안에 인테리어가 덤으로 생기는 것이다. 혹시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내 돈에 두 배가 되는 집을 갖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려원은 최근 KBS 2TV '천추태후'에서 채시라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자신 또한 과감한 액션연기에 파격 변신을 할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음이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려원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승마와 검술을 연습해왔다"고 전했다.

첫 사극 도전에 이어 데뷔 이래 가장 고난위도의 액션신을 소화해야 하는 정려원은 "원래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험을 즐긴다"며 "액션신을 앞두고 도망가고 싶다기 보다 중독성이 있어 재밌었다. 무술 감독님이 액션 시범을 보이면, 막 따라 해 보고 싶고 나도 멋있는 액션연기를 선보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또 겁이 없는 편이라 와이어 액션도 즐기고 있고, 칼도 많이 잡아 이제는 익숙하다"며 첫 액션연기 도전에 즐거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려원과 박민영, 정경호, 문성근, 성현아, 이미숙 등이 출연하는 '왕녀 자명고'는 '떼루아'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사진=SBS)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