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니부상에 맨유가 울상을 짓고 있다.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위건 애슬레틱의 승부에서 맨유의 1-0 승리를 이끈 선봉장 '악동' 웨인 루니가 경기 중 당한 부상이 꽤나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8분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한 루니의 부상은 햄스트링(대퇴부 뒷면, 쉽게 허벅지) 부상으로 알려졌다. '헤어 드라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따르면 3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3주간 5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유에게 루니의 부상은 큰 악재로 다가오고 있다. 이미 리오 퍼디낸드, 웨스 브라운, 파트리스 에브라 등의 공백으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이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지금,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던 루니의 부상은 맨유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더욱 날 선 공격력과 테베스의 분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볼튼 원더러스와의 리그 경기, 1패로 뒤져 있는 더비 카운티와의 21일 칼링컵 준결승 2차전, 25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 32강전 등 3-4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에 투입되는 공격수의 기용과 교체가 중요한 승부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베르바토프, 테베스가 기본적인 공격진을 구성하는 가운데 박지성과 대니 웰백, 호날두, 마누초 등이 공격 자원으로 활용될 지 지켜보는 것도 축구팬들에게 큰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끝없는 상승세로 리그 2위에 오른 맨유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루니의 빠른 회복 여부 또한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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