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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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3연승…선두 1.5경기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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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오다티 블랭슨의 활약을 앞세워 80-6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20승째(11패)를 올려 선두 원주 동부(21승 9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모비스는 12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전자랜드와의 외곽포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자랜드는 6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모비스의 블랭슨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올리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함지훈과 박구영은 각각 13득점,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브라이언 던스톤도 10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1쿼터에서 전자랜드와 접전 끝에 1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서 전자랜드에 역전당했다.

2쿼터 초반 정영삼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바로 역전당한 모비스는 리틀에게 덩크를 내준 후 정영삼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해 끌려가기 시작했다.

모비스는 2쿼터 후반 블랭슨이 연속으로 6득점을 올려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전하지 못하고 27-32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았다.

모비스의 추격은 3쿼터부터였다.

모비스는 3쿼터에서만 5개의 3점포를 터뜨려 완전히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 초반 천대현의 2점슛과 던스톤, 함지훈의 자유투로 32-32 동점을 만든 모비스는 함지훈이 3점포 2개를 연속으로 꽂아넣으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던스톤과 함지훈의 2점슛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모비스는 우지원과 김효범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려 48-37까지 달아났다.

3쿼터 종료 3초전 블랭슨이 3점슛을 넣어 분위기를 살렸던 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정영삼과 김성철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블랭슨과 박구영이 이에 응수하면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모비스는 4쿼터 중반께 블랭슨과 우승연이 다시 한 번 시원한 3점포를 꽂아넣어 승리를 굳혔고, 던스톤이 경기 종료 2분전 화려한 덩크슛을 넣어 전자랜드의 기를 죽였다.

박구영과 김효범의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한 모비스는 서진이 2점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18득점)과 서장훈(1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냈지만 3점포로 응수하는 모비스를 이길 수 없었고, 도널드 리틀의 16득점 17리바운드 기록도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전 2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16패째(15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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