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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36)가 앞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불참 의사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박찬호는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으로 부터 "아시아 예선을 도와줄 수 없겠느냐"라고 부탁을 받았지만 고민 끝에 필라델피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빠져나가 올 시즌을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대표팀 러브콜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찬호는 큰 아쉬움을 드러내며 "비록 대표팀은 아니지만 팬들은 나에게 미션을 만들어 줬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1박2일에서 강호동 씨가 말하길 내가 잘하고 꾸준한 것들이 국가적으로 경제적, 물질적으로 큰 이익을 준다고 했다"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한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팀으로 옮겨 다가오는 2009 시즌 선발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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