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선균출연료 교통비 정도.. “불러주신 것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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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출연료 10만원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2009'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디지털 삼인삼색'의 한 작품으로 선정된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에 출연한 문성근, 이선균, 정유미 등이 참석해 영화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배우들이 거의 개런티를 받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데 얼마나 받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출연료에 대한 생각을 거의 못했다. 다만 전주를 오가는 차비 정도는 주시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10만원이 통장에 들어와 있더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2007년 홍감독을 만나 '밤과 낮'이라는 영화를 찍고 그것으로 홍감독과의 만남이 끝난 줄 알았는데 약 1년 반이 지난 후 홍감독이 연락이 왔더라고.

이선균은 "홍감독님이 연락이 와 '너 나랑 단편 찍을래?'라고 물어보시기에 나도 모르게 '아, 그럴까요'라고 대답했더니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전주로 내려오라고 하시더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작품인지도 몰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렇게 이선균과 홍감독의 인연은 두 번째 작품이자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이어졌다고. 이선균은 "홍감독을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묘하게 재미있다"며 "불러줘서 영광이고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4월 말에 열리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 2009'에는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코마', 라브 디아즈 감독의 '나비들에겐 기억이 없다' 등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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