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선민 26득점' 신한은행, 신세계 잡고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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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연승 행진은 삼천포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안산 신한은행은 11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2009 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중립경기에서 정선민의 26득점 폭발에 힘입어 81-62로 완승했다.

20분33초만을 소화한 정선민은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쿼터에서만 혼자 14점을 몰아넣어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가드 최윤아(10득점, 9어시스트)와 전주원(2득점, 8어시스트)도 어시스트를 17개나 합작, 정선민을 포함한 공격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2월19일 삼성생명전 승리(88-61)를 시작으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5승째(3패)를 챙겼다. 승률은 0.893을 기록했다.

반면, 신세계는 신예 김정은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난공불락의 신한은행을 제압하는데 실패, 2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35-32, 3점차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전을 마친 신한은행의 3쿼터는 정선민의 '쇼타임'이었다.

정선민은 전반전에서 7득점에 그친 것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3쿼터에 들어서 신들린 공격력을 과시했다. 정선민은 혼자 14점을 올렸다.

9개의 야투를 시도해 7개를 성공(성공률 78%)했고 어시스트 2개와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등을 각각 1개씩 기록,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거탑' 하은주도 3쿼터 10분만을 소화해 9득점으로 정선민의 날카로운 공격에 힘을 더했다.

결국 3쿼터를 62-43으로 크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후보 선수들을 비롯해 고른 선수기용의 여유를 선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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