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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기조지명식에서의 활약에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진행된 '로스트사가 MSL 2009 조지명식'을 통해 32명의 선수가 8개의 조에 편성됐다.
이날은 선수들의 지명 뿐만 아니라 입담 또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가스박명수' 박명수는 요즘 메카닉으로 저그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신희승에게 "나와는 아직 해보지 않았다"고 말해꼬 신희승은 이에 "프로토스에게만 메카닉을 사용하라는 말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대답했다.
'최종병기' 이영호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 1위로 뽑혔는데 "내가 피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며 자신도 자신의 이름을 골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최고의 입담을 과시한 건 박문기였다. MBC게임 200전을 치른 이윤열이 '신상문이 고른 약한 선수'로 박문기를 거론하자 박문기는 "예전 준프로 선발전에서 신상문 선수를 이기고 준프로 자격을 땄다"며 대응하는 가하면 프로토스 육룡에 대해 "어차피 다 프로토스고 도토리 키재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날 가수 비의 노래와 함께 '진지한' 댄스를 선보인 '화신' 진영수와 MC 구지성에게 큰 장미를 선사한 신상문 등 많은 선수들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로스트사가 MSL 2009'는 '혁명가' 김택용과 '마에스트로' 마재윤의 '신 청풍명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그 레이스가 시작된다. (사진=CJ엔투스/ SK T1)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대진>
A조 : 김택용(프)vs마재윤(저), 박문기(저)vs김명운(저)
B조 : 김구현(프)vs박찬수(저), 신상문(테)vs박재혁(저)
C조 : 허영무(프)vs변형태(테), 박재영(프)vs정명훈(테)
D조 : 윤용태(프)vs권오혁(프), 이경민(프)vs한상봉(저)
E조 : 박명수(저)vs신희승(테), 박영민(프)vs조일장(저)
F조 : 이성은(테)vs이영호(테), 진영수(테)vs이제동(저)
G조 : 이윤열(테)vs김동건(테), 민찬기(테)vs고인규(테)
H조 : 송병구(프)vs박지수(테), 염보성(테)vs김창희(테)
*1경기-2경기-승자전-패자전-최종전 순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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