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릴라이언스,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 추진

이겨레 기자

삼성이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반도체·통신·데이터센터·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이재용 회장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성은 AI·XR·파운드리·AI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미래 디스플레이·클라우드·배터리 및 ESS·플랜트 엔지니어링 등 주요 계열사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릴라이언스는 기존 화학·유통 중심 사업에서 IC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반도체·통신·디스플레이·배터리·EPC 등에서 협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특히 릴라이언스가 인도 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만큼,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인력개발원 등 주요 경영진이 암바니 회장에게 각 사의 사업 현황과 기술을 소개했고, 암바니 회장은 갤럭시 XR과 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현재 릴라이언스는 최근 AI·신재생에너지·미래 제조업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AI 데이터센터·6G·ESS 배터리 등에서 삼성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양측은 지난 2012년 4G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계기로 2022년에는 5G 무선망 장비 공급 과정에서도 협력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AI#XR#파운드리#데이터센터#ESS#릴라이언스#인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