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지역 확대 대책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이 오히려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서울·분당 등 핵심 정비사업지와 수도권·지방 비규제지역 단지가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 전국 청약 경쟁률 ‘8.1대 1’…서울·분당 집중 현상
17일 직방 분석에 따르면 10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8.1대 1로, 9월(4.1대 1)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26개 민영 분양 단지 중 15곳(57.7%)이 공급세대수를 초과 접수하며, 시장 열기를 반영했다.
서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326.7대 1),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37.5대 1), 경기 ‘더샵 분당 티에르원’(100.4대 1) 등이 흥행을 주도했다.
▲ 비규제 지역 단지도 실수요 중심 견조한 분위기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17.4대 1),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 호반써밋(7.3대 1),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7.1대 1) 등 비규제 지역 단지 역시 중도금 대출·전매제한 부담 없이 자금 여력과 생활권 중심의 실수요가 청약 열기를 올렸다.
지방에선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15.9대 1), 구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8.8대 1) 등이 선전했다.
▲ 청약 가입자 감소세…수요 양극화 구조 뚜렷
올해 9월 기준 청약통장 보유자는 약 2,635만 명으로 올 1월(2,644만 명) 대비 9만 명 감소했다.
1순위 청약자는 1,761만 명에서 1,737만 명으로 줄었지만, 2순위 청약자는 882만 명에서 897만 명으로 다소 늘었다.
즉, 즉시 청약에 뛰어드는 층은 감소했지만, 예비 대기 수요는 유지·재조정되고 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골라서 청약하는 시장’ 변모…입지·가격 경쟁력이 관건
전월 대비 경쟁률은 두 배 올랐으나, 과열이라는 평가보다는 소수 핵심 단지·입지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모두가 청약하는 시장’에서 ‘골라서 청약하는 시장’으로 방향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은 "분양시장은 규제와 자금 부담 속에서도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적이며, 입지와 경쟁력 뛰어난 단지 위주로 청약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