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인도네시아 자원순환 사업 진출

이겨레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개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 환경 순환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현지 브카시 지역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장과 데디 물야디 서자바주 주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자원순환시설은 폐플라스틱의 수거와 세척·분쇄·재생 원료 생산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시설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발생한 수익은 다시 자원순환시설로 재투입돼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다.

이어 현대차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협동조합 구성과 인력 채용, 운영 교육 등을 맡고, 현지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기관과 함께 리사이클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전경 [현대차 제공]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전경 [현대차 제공]

또 지역주민 대상 환경 교육과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리사이클링 센터와 자원순환시설 설립을 통해 현지 영향력을 넓히고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시설은 단순히 폐기물을 수거하는 단계를 넘어 폐기물을 원료화해 재활용 자원을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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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브카시#인도네시아#자원순환#폐플라스틱#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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