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레일, 열차 사고 방지 신기술 개발

이겨레 기자
코레일의 '이음1' 고속철도 [코레일 제공]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와 열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코레일은 샬롬엔지니어링과 함께 디지털 영상과 첨단 센서 기술을 융합한 ‘전방안전검지 장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치는 열차 전방 최대 2㎞, 선로 반경 500m 이내의 장애물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기관사에게 충돌 위험 경보를 즉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지 장치에는 원거리 검측용 비전(VISION) 카메라와 근거리용 라이다(LiDAR) 센서가 함께 탑재됐다.

비전 장치는 열화상 등 3종의 카메라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작동하며, 건널목 장애물·낙석·선로변 작업자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

열차 전방안전검지 장치 [코레일 제공]
열차 전방안전검지 장치 [코레일 제공]

이어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 반사시간을 계산해 거리와 위치를 정밀 측정하는 방식으로, 야간에도 주간과 동일한 품질로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일반 열차에 시제품을 장착해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결과를 토대로 열차 차종별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레일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신기술을 통해 선로 작업자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철도 운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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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열차 사고#전방안전검지 장치#라이다#비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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