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지수 '중동 쇼크'에 하락 마감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간의 상승 랠리를 마무리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13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41포인트(0.87%) 내린 2894.62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0.54포인트(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곧장 하락으로 방향을 바꿔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하며 287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11일 3년5개월 만에 29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는 이로써 사흘 만에 2900선을 도로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671억원어치, 외국인이 12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순매수로 재차 전환해 지수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6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뿐 금융시장의 장기적 방향성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을 주도한 것은 기관 투자자로 외국인은 투매로 대응하기보다는 업종 순환매를 하며 변동성을 기회로 비중 조절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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