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SPC삼립 "깊은 위로와 사죄"

박성민 기자
spc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쯤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도중 사고가 일어나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SPC삼립은 이날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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