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강세, 휴일 이후 미국 지표 주목
7일 코스피 지수가 2570선에서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반도체·2차전지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연휴 이후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Fed)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 외국인 매수세, 지수 끌어올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7%) 오른 2576.8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도 일부 업종에서 매수세를 보탰다.
한국거래소는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며 “연휴 전 투자심리가 개선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대금은 12조원대에 그치며 휴일 경계 심리는 여전했다.
◆ 환율 안정, 투자심리 뒷받침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361.0원에 마감했다. 환율 하락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며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안정은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 확대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연휴 기간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업종별 흐름과 특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대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와 통신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AI 반도체 수요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연준의 금리 기조와 미국 고용 지표가 향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연휴 이후 변수, 시장 촉각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나흘 연휴 이후 발표될 미국 고용·물가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이 달라지고, 국내 증시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겠지만, 연휴 이후 발표될 해외 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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