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문수 "장관 눈치보기 안돼…모든 부처 감사원 감사관 배치"

김영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모든 헌법기관, 정부 부처, 17개 광역시도, 주요 공공기관에 감사원 소속 공무원을 감사관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관장 눈치 보기, 제 식구 봐주기, 솜방망이 면피용 감사를 없애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감사원 소속 감사관은 장관, 시도지사, 공공기관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실질적이고 일상적인 감사를 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중앙정부, 지자체는 소속 공무원이 감사관으로 임명돼 독립적인 감사업무 수행에 제한이 있는데, 이를 감사원 소속 감사관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2008년 이런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전국 18개 시도 중 꼴찌이던 경기도의 청렴도 평가를 2011년 1위로 끌어올렸다고 부연했다.

김문수 후보
[연합뉴스 제공]

김 후보는 또 공무원이 사후적·징벌적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규제 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는 '사전컨설팅 감사'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 불편 규제 혁신, 신속한 기업 인허가 처리 등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 대한 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서천호·조승환 의원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김 후보 캠프에 공식 합류한 현역 의원은 8명이다.

서 의원은 "김 후보가 국가를 위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조 의원은 "결선 없이 후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직 경기도 시군구 지자체장 16명과 인천 지역 당협위원장들도 김 후보 지지를 밝혔다. 김 후보의 싱크탱크 '국가혁신위원회'는 이날 캠프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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