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황혜진 초대전 “쉼, 그 너머”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려

오경숙 기자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려
-인간과 자연, 현실과 이상, 자아와 타자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는 철학적 실천의 장

[거녹 황혜진 초대전 “쉼, 그 너머”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려]
[거녹 황혜진 초대전 “쉼, 그 너머”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려]

황혜진 작가의 초대전 “쉼, 그 너머”가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정체성과 내면의 치유를 주제로 삼고 있다.

[still life - garden of blessings  72.7x60.6 ]
[still life - garden of blessings 72.7x60.6 ]
[Melody's garden 162x130.3]
[Melody's garden 162x130.3]

작가는 숲을 거닐다 마주한 자연의 모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균형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우리가 회복해야 할 내면의 풍경을 표현한다.

황혜진 작가는 숲의 조화로움 속에서 인간의 삶에 결핍된 평온함과 포용성, 치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감정을 그대로 캔버스 위에 표현한다.

[저너머의 풍경 116.7 x 91]
[저너머의 풍경 116.7 x 91]
[축제 116.7 x 91]
[축제 116.7 x 91]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신혜림님의 싯구절처럼, “숲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표현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머니처럼 너그럽고 따뜻한 자연은 우리 삶에 쉼을 제공하며, 상처받은 내면을 품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왔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은 종종 자기 자신과 분리된 채 살아간다. 그런 단절된 존재에게 자연은 다시금 ‘정체성’과의 연결을 회복시키는 통로가 되어준다“고 말한다.

작가에게 자연은 우리에게 쉼과 상처받은 내면을 품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온다.

작품 속 일상적인 소재들인 나무, 꽃, 사슴 등은 작가의 독창적 미감을 통해 변형되고 재해석되며,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몽환적인 색채로 관람자에게 ‘존재’와 ‘꿈’ 사이를 유영하게 하는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모색하게 하는 성찰의 장으로 기능한다.

[A day of blessings  45.5x53.0]
[A day of blessings 45.5x53.0]
[거녹 황혜진 작가 경력]
[거녹 황혜진 작가 경력]
[거녹 황혜진 작가노트]
[거녹 황혜진 작가노트]

황혜진 작가는 “나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 현실과 이상, 자아와 타자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는 철학적 실천”이라고 설명하며, 관람자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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