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자동차 보안 인증 ‘TISAX’ 획득

백성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 ‘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 자동차 협회 ‘ENX’가 제공하는 보안 인증이며, 자동차 분야 기업의 정보 보안을 표준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경기도 이천과 분당,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와 더불어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자 부품인 ‘전장’ 부문이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 청주 M15 사업장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청주 M15 사업장 [SK하이닉스 제공]

이에 차량용 반도체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자,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규제 장벽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가 아니더라도 차량용 반도체는 자율주행을 위한 ADAS, 브레이크, 엔진 제어 등 다양한 시스템을 아우르기에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

점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TISAX 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게 되면서,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이 협력사들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TISAX#자율주행#전기차#ADAS#보안 인증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