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넥센타이어, 디지털 기술로 타이어 미래 선보인다

박성민 기자
넥센타이어 NEXEN TIRE DESIGN DIGITAL EXHIBITION: TIRES IN MOTION

넥센타이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첨단 VR 기술력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열리는 'NEXEN TIRE DESIGN DIGITAL EXHIBITION: TIRES IN MOTION'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함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트와 체험형 전시로 타이어 재해석

'움직임의 미학(Sculpting Motion)'을 주제로 한 이번 미디어 아트는 넥센타이어와 디지털 아티스트 그룹 스페이스깨비가 협업했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제품군이 담고 있는 디자인 철학과 발전 과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가로 30m 규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 선보이며 넥센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VR 체험관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정신을 반영한 'N' 자 구조물 안에 여러 전시관이 마련 돼 있고 각 전시관에서 관람객은 VR 기술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대표 타이어 제품군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와 레드닷을 받은 사계절용 타이어 '엔페라 AU7',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에서 성능을 입증한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AR 전시관은 민자경 세종대학교 교수와 협업해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port S'의 특징을 증강현실로 시각화했다. 해당 제품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인 N브랜드 공식 교체용 타이어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VR 기반의 몰입형 전시는 넥센타이어가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VR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 VR 기술로 타이어 개발 효율 극대화

넥센타이어는 VR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설계와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실시간 3D 기반 VR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도입해 설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부서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데이터의 장기적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AI과 VR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타이어 제조사 최초로 VR 기반 'High Dynamic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을 결정하며, 가상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개발 정밀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넥센타이어는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2년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처음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현재 전 세계 28개 브랜드, 118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 잡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타이어 디자인과 기술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VR 기술을 포함한 연구개발 혁신과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타이어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