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RP-㊲

장선희 기자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는 금융기관 간 자금 거래 시 흔히 사용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RP 거래는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도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받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간단히 말해, RP는 일종의 담보 대출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A 금융기관이 B 금융기관에 채권을 매도하면서 현금을 받는다. 동시에 A 금융기관은 일정 기간 후 그 채권을 다시 매입할 것을 약속한다. 이때 매도 가격과 재매입 가격 간의 차이가 이자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단기 자금을 조달하거나 여유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RP는 주로 하루나 일주일 같은 초단기 자금 조달에 활용되며, 시장에서는 이자율을 기준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RP는 은행 간 유동성을 조절하고,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집행 수단으로 사용된다. 특히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중앙은행이 RP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거나 흡수하여 금리를 조절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한다.

한국은행 한은 본관 삼성본관 임시 이전
한국은행 제공

RP와 관련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2019년 RP 시장 위기

2019년 9월, 미국의 RP 시장에서 금리가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금융기관들은 갑작스럽게 자금 부족을 겪으며 단기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대규모 RP 거래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리 안정을 시도했다. 이 사건은 RP 시장이 금융 시스템 안정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한국은행의 RP 활용

한국은행도 통화 정책의 일환으로 RP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한국은행은 RP 매입을 통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이때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보유 채권을 매도하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8224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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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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