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

백성민 기자

현대차가 전자종이 비콘 기술을 국내 최초로 출입증 시스템에 도입한다.

현대차는 전자잉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출입증을 개발해 최근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와 해외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이란 일반적인 종이처럼 전원 없이도 화면을 유지하는 전자종이 기술에 소형 무선 하드웨어 비콘을 결합한 제품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기에 마치 전자기기와 같이 인적정보를 수정·변경하는 것도 자유롭다.

이에 현대차는 전자종이 비콘 시스템의 장점으로 기존 출입증 정보 변경 시마다 버려지던 플라스틱의 낭비 방지를 꼽았다.

이외에도 방문객의 인적정보가 디스플레이에 표출되기에 별도의 전산 확인 없이도 육안으로 신원 대조가 가능하다.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차 제공]

한편 현대차는 비콘 기술을 활용해 출입증에 자체적인 보안과 응급 조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먼저 각 비콘에는 보안 등급이 나뉘어 있어 방문객이 비인가 구역에 출입할 경우 출입증이 자체적으로 경보를 울리면서 붉은 화면을 송출한다.

또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을 탑재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초동 조치를 돕는다.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한태권 매니저는 “이번 출입증 도입으로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전자종이 비콘#출입증#LCD#친환경#플라스틱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