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중공업, 330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

백성민 기자

효성중공업이 초고압변압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5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과 420kV(킬로볼트) 규격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계약한 물량은 약 3040억 원 규모이며, 향후 추가 공급 물량까지 더하면 총 33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트넷은 해당 변압기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에 사용할 예정이며, 공급은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효성중공업은 전통적 강세 기업들의 경쟁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유럽 시장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중공업의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의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 제공]

한편 이번 공급계약은 효성중공업이 지난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약 1300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현재 노르웨이에서 약 8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효성중공업#스타트넷#노르웨이#전력망#초고압변압기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