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산시,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백성민 기자

최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시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오는 5일 부산시교육청·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와 전력반도체 전문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젊은 인재를 청소년 시기부터 전문적으로 육성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갈 명장으로 이끈다는 목표다.

마이스터고란 산업 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산업현장과 연동돼 교육과정을 마치고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력 양성 교육기관이다.

이번 사업에 지정된 학교는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로,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바뀌어 개교하게 된다.

향후 해당 학교는 학년별 8개 학급에서 연간 128명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학교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부산시와 시의회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시교육청은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자료와 실무 경험을 돕는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는 학교와 연동될 반도체 기업 발굴과 협력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의 투자에 이어져 반도체 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만큼,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해 기업과 연계하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시#마이스터고#전력반도체#MOU#교육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