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관망세' 코스피 2720대 제자리 걸음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13일 등락 끝에 약보합 마감하며 272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7.21로 집계됐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28%) 오른 2735.20으로 시작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억원, 기관은 1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극도의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은 장 마감 동시호가 직전인 오후 3시 20분께만 해도 94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장 마감 때에는 140억원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상황에서, 14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 15일 4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발동한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일부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밸류업 프로그램 해외 홍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에 순환매 장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