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OICA,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연계 구축

백성민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추진한다.

KOICA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연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 기관 지원사업 간 협력이다.

KOICA는 이번 협약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간에 맺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조 약정의 후속 조치로써 체결됐다고 밝혔다.

향후 협약 참여 기관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와 KOICA 혁신 개발 협력 프로그램 ‘DIP’를 연계할 방침이다.

KOICA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급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식 [KOICA 제공]
KOICA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급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식 [KOICA 제공]

DIP는 국내 기업의 개발도상국 개발협력 사업의 원조 효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 파트너와 협업하는 신성장 사업이다.

특히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KOICA의 혁신 기술 프로그램 ‘CTS’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TIPS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과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을 우대한다.

또 CTS 참여기업이 소셜 벤처나 K-스타트업 사업에 선정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각 기관 사업 참여기업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CTS 참가 기업은 연 1회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기술개발과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SEED 1단계와 솔루션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SEED 2단계로 나뉜다.

아울러 SEED의 두 단계에서는 각각 3억 원과 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방침이다.

KOICA 장원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도국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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