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시유전, 폐플라스틱 분해유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백성민 기자

국내 폐기물 재생에너지 업체 도시유전이 폐플라스틱 원료 분해유 베트남 수출에 성공했다.

도시유전은 베트남의 남안JSC와 ‘폐플라스틱 분해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도시유전 정영훈 대표이사와 남안JSC 방비엔통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재생납사’는 폐플라스틱을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저온분해유화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시유전은 이번처럼 비연소 방식으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가 수출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폐플라스틱 재생에너지 생산은 연소식 고온 처리를 통해 열분해유를 만들고 이를 원유에 섞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는데, 이는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도시유전과 남안JSC의 폐플라스틱 분해유 수출계약 체결식 [도시유전 제공]
도시유전과 남안JSC의 폐플라스틱 분해유 수출계약 체결식 [도시유전 제공]

이에 도시유전은 이러한 정유·석유 케미컬 공정이 필요하지 않은 분해설비를 자체개발했다.

한편 도시유전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환경기업 BIWASE와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베트남 내의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오는 8월 가동이 예정된 정읍공장은 연간 최대 4900t의 폐플라스틱 재생유를 생산할 전망이다.

도시유전은 정읍공장에서 생산하는 재생유의 가치만 연간 1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재생유 시장은 향후 탄소배출권 거래 등에서 친환경 시장 모델로서 잠재적 가치가 크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시유전#폐플라스틱#분해유#친환경#탄소 중립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