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루닛,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유럽 공급

백성민 기자

의료용 AI 스타트업 루닛이 최근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영상 의학 단체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닛의 AI 솔루션은 기존의 MRI나 CT와 같은 정밀 검진에 활용하면 보다 면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X레이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도 정밀검사와 비슷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먼저 프랑스는 원격 영상 의학 협동 네트워크 ‘텔레디악’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제공한다.

텔레디악은 디지털 원격 기술을 이용한 의료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공익단체이며, 현재 300여 곳의 파트너 기관에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포르투갈 ‘암 퇴치 연맹(LPCC)’에는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가 공급될 예정이다.

루닛의 영상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CXR(왼편)' , '인사이트 MMG(오른편)'
루닛의 영상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CXR(왼편)' , '인사이트 MMG(오른편)'

특히 솔루션을 직접 사용하게 될 LPCC 중부센터는 포르투갈 중부 도시 코임브라에서 현재 국영 유방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 3년간 LPCC 중부센터는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하면서 연간 약 10만 건의 국영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국가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재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통한 첨단 의료 서비스 수요가 큰 유럽에서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객사를 늘려나감으로써 글로벌 의료 AI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닛#AI#영상분석#텔레디악#인사이트 CXR#인사이트 MMG#LPCC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