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T·베톨로지, 반려동물 AI 의료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백성민 기자

SK텔레콤이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산업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 2024'에서 현지 반려동물 기업 베톨로지와 자사의 ‘엑스칼리버’ 시스템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가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SKT의 진단 보조 서비스다.

베톨로지는 지난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가 설립한 이후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해온 기업으로, 현재 미국 내 3천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칼리버의 반려동물 AI 기술력을 공유하고, 베톨로지로부터 수의사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데이터 공유를 통한 진단 정확성 향상과 진단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AI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SKT와 베톨로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SKT 제공]
SKT와 베톨로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SKT 제공]

이를 위해 지난 9일 개최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양사는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100여 개국에 엑스레이 디텍터와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 뷰웍스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향후 엑스칼리버와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사진 수집 소프트웨어 'VXvue'를 결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통합 의료 영상 솔루션을 올해 상반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베톨로지#AI#반려동물#전략적 파트너십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