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업스테이지, 자체 개발 LLM 모델 '솔라' 카카오톡 적용

백성민 기자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최근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 '솔라'를 카카오톡 '애스크업'(AskUp·)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스크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톡 챗봇 메신저로, 현재 165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솔라는 챗봇에서 이미지 생성, OCR(광학문자인식) 등의 생성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OCR은 종이에 적힌 글자 사진을 컴퓨터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며, 별도의 타이핑 작업 없이 종이 자료를 전산화할 수 있기에 서류작업에서 자주 사용된다.

한편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지난 2023년 12월 공개한 AI로, LLM 중에서도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앱에 최적화된 sLLM(경량형 언어모델)이다.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솔라' AI가 카카오톡 챗봇에 활용되는 모습 [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솔라' AI가 카카오톡 챗봇에 활용되는 모습 [업스테이지 제공]

‘솔라’는 107억 개 규모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챗 GPT-3 보다도 훨씬 작다.

하지만 특정 작업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축소한 대신 효율성과 최적화에 집중했기에, 실제로는 범용 LLM보다 더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인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솔라가 적용된 애스크업은 내부 시험 결과 GPT-4를 웃도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현재 챗봇 대화 보조로 솔라가 가진 기능 중 10% 정도만 우선 도입했으며, 점차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솔라#업스테이지#AI#LLM#챗GPT#카카오톡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