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북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이유는

김영 기자

미국이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5일 연합뉴스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 제정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를 평가하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는 특별우려국과 특별감시국 등으로 지정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블링컨 장관은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또 각국 정부는 종교적 소수 집단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5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거의 완전히 부인하고 있으며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침해를 저지르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북한의 경우 22년 연속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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