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넷제로홀딩스그룹, 美 아르코스에너지와 탄소배출권 사업 협력 계약

백성민 기자

탄소중립 솔루션 전문 기업 넷제로홀딩스그룹이 미국 텍사스의 노후 유전 처리 기업 아르코스에너지(ARKOSE Ener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르코스에너지는 미국 노후 고갈 유전의 문을 닫는 폐공(P&A)을 통해 지하의 메탄 누출을 막고, 이에 따른 탄소배출권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새로운 유망 폐공 배출권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통해 해당 배출권의 한국 시장 판매에 협력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유전·가스전의 90%는 일 생산량 15배럴 미만의 노후 고갈 유정이며, 해당 유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이 전체의 배출량에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의 유정 파이프라인
미국 텍사스주의 유정 파이프라인 [아르코스 에너지 제공]

이에 넷제로홀딩스그룹은 이러한 유정의 폐공을 통해 미국탄소등록소(ACR)에서 탄소배출권을 얻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넷제로홀딩스그룹은 2004년 설립 이후 국내 석유·천연가스, 신·재생사업 투자 기술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북미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등의 활동 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넷제로홀딩스그룹 박희원 대표는 “폐공 탄소배출권 사업은 안정적인 유망 상쇄 사업으로,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에는 또 다른 탄소 상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제로홀딩스그룹 로고
넷제로홀딩스그룹 로고 [자료=넷제로홀딩스그룹]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넷제로홀딩스그룹#아르코스에너지#탄소배출권#친환경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