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인터내셔널·에퀴노르, 울산 연안 해상풍력 구축

백성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노르웨이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해상풍력발전 및 LNG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퀴노르와 '친환경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공급망 구축 및 LNG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사업은 울산의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울산시 연안 70㎞ 해상에 15메가와트(㎿)의 부유식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 세계 최대 규모인 750㎿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로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로고 [자료=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유식 해상풍력은 지면에 고정할 필요가 없기에 먼바다 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어업 활동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 해상에서는 육지와 달리 상대적으로 균일한 바람이 불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레네 룸멜호프’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에퀴노르가 한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50 탄소감축 방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50 탄소감축 방안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선언한 데 이어 최근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해상풍력 발전 외에도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실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남 신안에서 14.5㎿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인근 해상에 3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스코인터내셔널#에퀴노르#해상풍력발전#부유식 풍력발전기#친환경 발전#탄소 중립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