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글 제너레이티브 AI, 온라인 쇼핑 기능에 도입

장선희 기자

구글은 아마존닷컴과 같은 전자 상거래 사이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쇼핑에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구글은 14일 신체 사이즈에 관계없이 의류가 자신에게 어떻게 맞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과 검색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구글은 간단한 프롬프트에서 텍스트,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인 생성 AI를 사용하여 여행 목적지를 검색하고 경로를 매핑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다.

마리아 렌츠 구글 상거래 담당 부사장은 발표에 앞서 인터뷰에서 "구글을 소비자가 쇼핑할 수 있는 곳이자 판매자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항상 개방형 생태계와 건강한 웹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기술을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구글
[EPA/연합뉴스 제공]

리서치 회사인 시빅사이언스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 쇼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여전히 아마존에서 제품 검색과 조사를 시작한다고 답했다.

시빅사이언스(CivicScience)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온라인 쇼핑객의 18%가 틱톡을 먼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AI 기반 쇼핑 탐색 기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출시되는 새로운 가상 '착용' 기능을 통해 사람들은 XXS부터 4XL 사이즈까지 다양한 체형에서 옷이 어떻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내부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이미지 기반 AI 모델 덕분에 이러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와 함께 연구 결과를 담은 새로운 연구 논문도 공개할 예정이다.

옷을 입었을 때 옷감이 늘어나는 방식과 주름을 고려하여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 시착 기능은 앤트로폴로지, 에버레인 등의 소매업체와 제휴하여 여성 상의부터 시작되며, 추후 남성 의류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구글은 구글 지도의 기존 기능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한눈에 보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휴대폰 잠금 화면에서 도보, 자전거, 운전 모드에 대한 단계별 길 찾기를 볼 수 있다.

구글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경로를 따라가면서 업데이트된 도착 예정 시간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기능은 6월에 전 세계에 출시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