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외 항공권 티켓값 평균 100만원 시대, 올라도 구매한다

윤근일 기자

항공여객 전월 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
항공권 가격 오르면 수요 감소가 정상인데 오히려 증가
항공사, 플랫폼 업계는 프로모션 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본격 여름휴가철에 국제선항공 여객 증가율이 전월 대비 크게 늘고 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8일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 수는 대형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7%, 아시아나항공 14%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항공( 97%)과 진에어( 88%)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티웨이( 128%)와 에어부산( 228%)은 세자릿수의 여객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 채윤석 연구위원은 "국제선의 점진적 회복세가 전체 여객 수 회복 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2년여 만에 항공 운항의 순차적 재개와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항공 운임이 유동적인 가운데서도 해외항공권 예매는 계속되고 있다.

엔데믹 코로나19 지마켓
[사진=지마켓 제공]

지마켓이 엔데믹이 시작된 3월부터 7월까지 해외 항공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객단가는 중/단거리 75만원, 장거리 150만원 선으로, 이를 합산한 항공권 평균 객단가는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의 올해 4~5월의 항공 업종 건당 이용액도 작년 같은 기간(11만2천원)에 비해 26만원넘게 오른 37만7천원으로 급증했다. 현대카드의 지난 4월 신용카드 사용액 중 항공 분야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26% 급증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항공권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게 정상인데 해당 기간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늘어 의외의 상황을 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보복 소비 심리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 업종 이용 건수가 늘었다"며 "코로나19로 2년여간 참아왔던 여행 관련 수요가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마켓 이주철 전략사업본부장도 "엔데믹 첫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여행 빅세일, 쓱캉스 등 여행 대규모 프로모션이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2022.08.09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무단 전재 및 DB 금지>

이에 항공사와 플랫폼 업계에선 해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까지 3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동남아(다낭∙방콕∙세부∙싱가포르∙호찌민∙보라카이∙클락), 일본(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 괌∙사이판∙몽골 울란바타르 등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편도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86,800원~ △인천-보라카이 16만 7,100원~ △인천-방콕 17만 6,020원~ △인천-울란바타르 17만 7,100원~ △인천-싱가포르 20만 2,0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도 △대구-다낭 17만 9,200원~ △대구-방콕 19만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000명 대상 티웨이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2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이달 31일 까지 0원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낭ᆞ방콕ᆞ괌 2인 항공권과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간 중 매일 도전할 수 있으며 응모 기회는 아이디당 기본 1회이며, 카카오톡 공유 시 1회가 추가된다.

지마켓도 한가위 기간 항공권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주철 본부장도 "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올해 휴가 시기가 가을까지 분산된 만큼, 다가올 한가위 빅세일 기간 항공권 최대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공권#해외#비행기#여행#엔데믹#지마켓#삼성카드#현대카드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