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증시 오전] 코스피 무역적자에도 상승세, 견조한 흐름 예상

윤근일 기자

염승환 이사 "낙폭과대주, 공매도 많은 기업 환매 따른 반등 기대"

한국증시가 1일 오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한국의 무역적자가 4개월 연속 이어졌음에도 상승세다. 전문가는 투자 전략으로 낙폭과대주, 공매도 많은 기업들의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57.24( 5.74· 0.23%), 코스닥 지수는 807.68( 4.06· 0.51%) 이다.

한국증시 중간 2022.08.01
[사진=다음 캡처]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경기 기술적 침체 진입 등 달러 약세 재료 작용하며 6일 연속 상승했다"며 "한국 7월 무역수지 4개월 연속 적자 기록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정부의 원격수업 전환 권고 및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가능성에 온라인 교육주 강세 지속 중이고 러시아 가즈프롬의 라트비아 가스 공급 축소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중이라고 최윤아 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서 산업통산자원부는 7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월부터 9월까지 보인 무역적자 이래 처음이다.

한화투자증권 정정영 연구원은 "수출이 늘었지만,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7월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한국증시가 여러 변수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낙폭 과대주와 공매도 많은 기업들의 환매로 인한 반등 기대감도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 진입 논란, 국내 수출, 미국 ISM 제조업 PMI 및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OPEC 회의에서의 추가 증산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는 "최근 상승 기업들의 특징은 수요성장이 확실한 업종이 속해있는 B2B 기업들이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 부담은 있는 만큼 추격 매수는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기다리면 좋은 기회는 반드시 올 수 있다"며 "낙폭과대주들의 순환상승 및 공매도가 많았던 기업들의 공매도 환매에 따른 반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염승환 이사가 지목한 관심 업종은 2차전지, 자동차부품, 건설 등의 정책 수혜주와 원가 부담이 완화될 음식료, 제지주 등이다.

<투자 판단에 따른 최종책임은 정보를 이용하시는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증시#코스피#코스닥#주식#투자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