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규분양 물량 늘고 LTV 확대에 청약시장 훈풍 부나

음영태 기자

다음달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침체된 청약 시장이 회복될지 관심을 쏟고 있다.

사실 지난해 과열됐던 청약 경쟁률이 1년 새 급감하고 미계약 물량도 급증했다. 이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영향이 크다.

건설업계가 8월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규제지역이나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80%로 확대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

LTV 확대에 이어 대출 한도도 기존 최대 4억원에서 내달부터는 6억원까지 늘어난다.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이 커짐에 따라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부동산
[연합뉴스 제공]

27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63곳에서 1순위 청약 기준 총 5만5천725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4만4천58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과 이달 전국 일반분양 물량인 1만7천334가구, 1만3천900가구와 비교해 각각 2.6배, 3.2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다음 달 일반분양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4천589가구(32.7%), 지방이 2만9천998가구(67.3%)를 차지했다.

내달 분양하는 수도권 주요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3자이'(가칭·휘경3구역 재개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10단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경기도 의왕시 '인덕원자이SK뷰'(내손다구역 재개발),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주안 로얄맨션 재건축) 등이다.

지방은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광주시 남구 월산동 '힐스테이트 월산', ▲충남 아산시 권곡동 '아산 한신더휴'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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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청약#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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