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후위기와 산업] 호주 환경단체, 27개 탄광 개발 중단 촉구

장선희 기자

호주 정부는 국가 환경법에 따른 신청서에 기초해 그린필드 광산을 포함한 최대 27개의 탄광 개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10일(현지 시각) 더 가디언은 보도했다.

기후 활동가 그룹인 선라이즈 프로젝트(Sunrise Project)의 분석에 따르면 13개의 미개발 탄광과 14개의 기존 광산 확장 안건이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EPBC)법에 따른 평가를 위해 연방 정부에 회부됐다.

녹색당은 기후 과학자들의 평가와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 국제 에너지 기구가 파리 기후 협정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반영해 새로운 석탄 및 가스 광산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前) 태평양 지도자들은 지난 주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에게 지난 주에 기후 공약의 일환으로 이번 주 피지에서 열린 태평양 제도 포럼에서 새로운 석탄이나 가스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선라이즈 프로젝트(Sunrise Project)는 27개의 탄광 개발을 모두 진행하면 거의 17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호주 연간 배출량의 35배 이상에 해당한다.

웬트워스의 무소속 의원인 알레그라 스펜더는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에 정부가 모든 신규 미개발 탄광과 고배출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화력탄 프로젝트 확장에 반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스펜더 의원은 "호주는 청정 에너지 미래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얻고 기온 상승으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국가다"라고 설명했다.

활동가 그룹 락 게이트(Lock Gate)의 카멜 플린트(Carmel Flint)는 "타냐 플리버세크(Tanya Plibersek) 의원이 새로운 석탄 개발을 차단하여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동시에 수자원과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플린트는 "탄광 갭라은 호주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기후 변화를 가속화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엄청난 홍수를 겪고 있는 동해안 지역 사회를 포함해 탄광 피해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는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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