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성 육아휴직 증가세…'3+3 부모육아휴직제' 관심

김미라 기자

올해 육아휴직 근로자를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만9041명으로 전년 2만7423명 대비 5.9%(1618명)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
▲ 남성 육아휴직자, 단위: 명, %. 자료=고용노동부.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7993명으로 전년동기 6359명에 비해 25.6%(1634명) 급증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자녀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3 3 부모육아휴직제' 신설 및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을 월 통상임금 50%에서 80%로 인상한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3 3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2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통상임금 100%를 지급하는 제도다.

1개월 차에는 남성 최대 20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2개월 차에는 각각 최대 250만원까지, 3개월 차에는 각각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즉 부모가 각각 최대 750만원, 총 1500만원까지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도 있다. 같은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 100%(최대 250만원)로 상향해 지급한다.

이후 4~12개월은 통상임금의 50%(최대 120만원)가 나온다. 이 제도는 올해 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한부모 근로자 육아휴직급여의 경우 첫 3개월은 통상임금 100%(최대 250만원), 4~6개월은 통상임금의 80%(최대 150만원), 7개월 이후에는 통상임금의 50%(최대 120만원)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들어 육아휴직급여도 인상돼 첫째 달부터 열두째 달까지 통상임금의 80%(최대 150만원)가 지급되고 있다.

기존에는 첫째 달부터 셋째 달까지는 통상임금의 80%(최대 150만원), 이후에는 통상임금의 50%(최대 120만원)가 지급됐었다.

육아휴직급여 지원대상은 남녀고용평등법상에 따른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부여 받은 근로자로,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한다. 과거에 실업급여를 받았을 경우 인정받았던 피보험 기간은 제외된다.

급여 신청은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 ▲육아휴직 확인서 1부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임금대장, 근로계약서 등) 사본 1부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사업주로부터 금품을 지급받은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사본 1부 등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아휴직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